[날씨] 당분간 포근…내일 전국 비, 최고 80㎜
[앵커]
오늘은 3월 하순처럼 포근했지만, 미세먼지농도가 높았습니다.
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해소되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
김지은 캐스터, 오늘 무척 포근하던데요.
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?
[캐스터]
네, 서울은 14.6도까지 올라서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.
서울 외에도 대전16도 강릉 16.6도로 3월 하순과 맞먹는 기온을 보였습니다.
남부지방은 지난달 초에 나타난 고온 현상 때 만큼은 아니었지만, 전주와 부산도 15도선을 웃돌며 역시 평년보단 최고 10도가까이 높았습니다.
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, 계속해 평년보단 포근하고요.
다음 주 초에 또 반짝 추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[앵커]
내일 비가 오면 미세먼지농도는 좀 낮아질까요?
[캐스터]
네, 미세먼지 농도는 한결 좀 나아질 걸로 예상됩니다.
단 경기 북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.
단, 비가 많이 옵니다.
오늘 밤,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, 내일 오전엔 전국에 오는데요.
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150mm 이상, 최고 80mm 정도가 내릴 걸로 예상되고 돌풍과 벼락, 강풍까지 동반되겠습니다.
돌풍과 벼락, 강풍까지 동반되겠습니다.
그 밖의 전국도 10~30mm로 흠뻑 내리겠습니다.
비는 모레 아침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, 이 후 주말에 또 전국적으로 눈비 예보가 있으니까, 미리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지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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